【부산】 부산경찰청은 25일 북한대학과 편지교류를 주도한 부산외국어대 총학생회장 최우갑군(25·독어과 4년)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부산·경남지역 총학생회연합(의장 손병호·부산대총학생회장·수배중)소속 대학들이 올들어 「국가보안법 어기기운동」의 하나로 벌이고 있는 북한 대학과의 편지교류와 관련,총학생회장이 구속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군은 지난 4월7일 『비핵군축 실현과 연방제 합의로 조국통일을 실현하자』는 내용의 편지를 독일 베를린의 범민련 남쪽본부를 통해 북한 청진외국어대학에 전달한데 이어 같은달 28일 청진외국어대학학생회가 보내온 답장을 교내 신문에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경남지역 총학생회연합(의장 손병호·부산대총학생회장·수배중)소속 대학들이 올들어 「국가보안법 어기기운동」의 하나로 벌이고 있는 북한 대학과의 편지교류와 관련,총학생회장이 구속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군은 지난 4월7일 『비핵군축 실현과 연방제 합의로 조국통일을 실현하자』는 내용의 편지를 독일 베를린의 범민련 남쪽본부를 통해 북한 청진외국어대학에 전달한데 이어 같은달 28일 청진외국어대학학생회가 보내온 답장을 교내 신문에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1992-05-2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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