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 지원 내주 구체화”/최 부총리

“투신사 지원 내주 구체화”/최 부총리

입력 1992-05-24 00:00
수정 1992-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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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9천억원에 이르는 투신사의 「부실채권」문제가 빠르면 다음주중 결론이 날 전망이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3일 투신사문제와 관련,『내주중 이용만재무장관과 조순 한은총재를 만나 투신사문제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부총리는 『물가와 국제수지가 지난해보다 안정·개선조짐을 보이고 부동산투기가 가라앉았음에도 증시가 계속 침체를 보이는 것은 투신사가 높은 금리로 차입해 사들인 주식에 대규모 평가손이 발생,대기매물화돼있기 때문』이라며 『투신사문제가 해결되지 않는한 증시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최부총리는 이어 『재무부와 한은이 방법상에 있어 이견을 보이고 있지만 투신사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당위성에는 원칙적인 합의를 이루고 있어 내주중에는 어느정도 해결방안이 마련되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1992-05-2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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