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 수친다 총리 스웨덴 망명/어젯밤 방콕 돈무앙공항 떠나

태 수친다 총리 스웨덴 망명/어젯밤 방콕 돈무앙공항 떠나

입력 1992-05-24 00:00
수정 1992-05-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태 국영TV 보도

【방콕 외신 종합 연합】 태국 헌정사상 최악의 대규모 유혈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인 수친다 크라프라윤총리가 23일 밤 방콕의 돈무앙공항을 떠나 망명길에 올랐다.

태국의 국영 TV채널 7방송은 이날 하오 10시30분(현지시간)수친다총리가 총리직을 사임,망명길에 올랐으며 망명지는 스웨덴인 것같다고 보도했다.<해설 5면>

이 방송은 수친다총리 일행이 이날 하오 자동차편으로 총리관저를 빠져나와 방콕의 돈무앙비행장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수친다총리 일행은 검은색 리무진 1대를 포함,3대의 자동차로 군오토바이의 호위를 받으며 공항에 도착했다고 이 방송은 보도했다.

그러나 24일 상오 현재 수친다총리가 이 공항을 이륙했는지의 여부와 그의 망명지가 어딘지 아직 공식확인은 되지 않고 있다.

이날 하오 야당인 민주당의 수린 피트수완 의원은 수친다총리가 스웨덴 망명을 위해 스웨덴정부와 접촉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수친다총리는 22일밤 프렘전총리집에서 군지도자들과 사태수습을 위한 마지막 협상을 벌인 뒤 하오9시 단독으로 푸미폰국왕을 방문,총리 사임의사를 전달했다.

소식통들은 푸미폰국왕이 수친다총리의 조속한 사임을 유도하기 위해 그에게 국외망명을 허용키로 약속했으며 수많은 사망자를 낸 방콕의 정치소요 관련자들을 전원 사면키로 하는 칙령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수친다총리가 국왕에게 사임의사를 전달한 직후인 23일 상오 방콕 국제공항 부근의 공군기지에는 그를 태울 C­130군용기가 연료를 가득 채운 채 대기중인 것이 목격됐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수친다의 부인은 이미 출국했으며 수친다총리의 망명지로 스웨덴 프랑스 버마 싱가포르등이 거론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홍제천 폭포마당 및 폭포광장에서 열린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 서대문구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 300% 도전, 우리 서대문’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행사에는 지역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수많은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김 의원은 따뜻한 봄 햇살 아래 홍제천 변에 마련된 26개의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일일이 방문했다. 특히 ‘햇살아래’ 등 각 부스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과 손을 맞잡으며 소중한 마음을 나눴다. 이어 장애인들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하며, 장애인, 특히 외부 활동이 어려운 은둔 장애인들이 사회로 나와 더 신나고 재밌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체감도 높은 정책을 개발하고 말뿐이 아닌 신뢰를 더하기 위해 예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 참석

한편 태국의회는 25일 임시의회에서 수친다총리의 퇴진을 공식화할 헌법개정을 토의할 예정이다.
1992-05-24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