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불,「유로군단」 창설/콜·미테랑 합의

독·불,「유로군단」 창설/콜·미테랑 합의

입력 1992-05-23 00:00
수정 1992-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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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부터 역내공동방위 참여

【라로셸 로이터 연합】 프랑스와 독일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2일 「유럽군」의 모체가 될 유로군단을 발족시키기로 했다.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과 헬무트 콜 독일 총리는 이와함께 프랑스 동부 국경에 위치한 스트라스부르에 3만5천명으로 구성될 유로군단 사령부의 설치를 발표했다.

오는 95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유로 군단」은 유럽내 공동방어 참가,나토 역외지역에 대한 합법적 임무및 평화유지,인도적 임무등의 수행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벨기에와 룩셈부르크,스페인등도 조만간 가담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영국과 네덜란드는 참가 반대의사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유로군단의 창설에 따라 독일군은 2차 대전이후 처음으로 프랑스내에 주둔하게 되는데 프랑스의 1개 기갑사단과 독일의 2개 기계화 여단등 실제 전투부대는 독일에 배치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92-05-2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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