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작년보다 15% 감소/서울 「캠페인」 1개월

교통사고 작년보다 15% 감소/서울 「캠페인」 1개월

입력 1992-05-14 00:00
수정 1992-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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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23%나 줄어/야간보행중 사망 81%가 어두운색 옷 착용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이 시작된 4월 한달동안 서울시내 교통사고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4월중 서울시내 교통사고는 모두 4천4백65건이 발생,지난해 같은 기간의 5천2백61건에 비해 7백96건 15.1%가 줄어들었으며 사망자수는 91명으로 지난해의 1백18명 보다 23%가 감소했다.

이는 최근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찰관이 사고다발지역에 24시간 집중 배치돼 과속,중앙선 침범,차선위반등 차량의 교통법규 위반행위와 함께 보행자의 위반행위를 집중단속한 결과로 풀이됐다.

사망자를 유형별로 보면 보행중 차에 부딪힌 사고가 70.3%인 64명으로 가장 많았고 차끼리 충돌한 사고가 17.6% 16명이었다.

특히 보행중 사망자는 무단횡단이 39명에 이르는 등 보행자의 과실이 87.5%인 56명이나 됐고 시간대별로는 하오6시부터 다음날 상오6시의 야간이 60명으로 66%였다.

또 보행중 사망자의 옷색깔을 보면 검은색이 30%인 19명,회색 12.5%8명,갈색 11% 7명등 밤에 어두운 색옷을 입은 사람이 전체의 81%인 52명을 차지한 반면 흰색·노란색옷등 밝은색 옷은 12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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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계자는 『보행자의 교통사고는 대부분 밤에 어두운색 옷을 입고 다닐때 일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특히 어린이·노인층은 가급적 밝은색 옷을 입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1992-05-1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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