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AP AFP 연합】 라프산자니 이란 대통령을 지지하는 온건 개혁파 인사들이 지난 10일 실시된 총선에서 강경파 세력을 누르고 압도적인 승리를 거둠으로써 서방과의 관계 개선과 경제 개혁을 추진해온 현 대통령정부의 입지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현재 공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온건 개혁파는 총2백70개 의석 가운데 1백90개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이전까지 고아야톨라 호메이니를 추종하는 강경파가 득세했던 이란 의회판도가 크게 뒤바뀌게 됐다.
이란 관영 IRNA통신은 총1백89개 선거구역에서 15세이상 3천만 유권자들이 참석한 이번 총선 최종결과는 14일쯤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12일 현재 공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온건 개혁파는 총2백70개 의석 가운데 1백90개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이전까지 고아야톨라 호메이니를 추종하는 강경파가 득세했던 이란 의회판도가 크게 뒤바뀌게 됐다.
이란 관영 IRNA통신은 총1백89개 선거구역에서 15세이상 3천만 유권자들이 참석한 이번 총선 최종결과는 14일쯤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1992-04-1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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