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공단 조성때 일기업 우선유치”/한·일,무역불균형개선대책 논의

“신규공단 조성때 일기업 우선유치”/한·일,무역불균형개선대책 논의

입력 1992-04-03 00:00
수정 1992-04-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일 양국은 2일 외무부 회의실에서 제2차 한·일 무역산업기술협력위원회를 개최,양국간 무역불균형개선을 위한 실천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국측은 이날 회의에서 무역불균형시정과 산업과학기술협력강화를 위한 한·일산업과학기술협력재단설립,일본내 한국상품시장 확대,환경협정체결,산업간 교류협력 확대 필요성 등을 강조하고 일본측의 구체적인 노력을 촉구했다.한국측은 또 우루과이라운드협상 타결 지연과 관련,일본측이 우리나라의 관심품목에 대한 관세인하와 우리 건설업체의 공공사업 참여를 조속히 허용해 줄것을 요구했다.

일본측은 한·일경제인간 포럼구성,상사지위개선,투자 및 기술이전을 위한 환경개선 등을 강조했다.

한국측은 일본측 요구에 대해 하반기중 주한일본종합상사에 대한 수출업 허용,외자도입법상의 첨단기술범위 확대,신규 공단조성시 일본기업 우선입주 등에 적극적인 수용의사를 밝혔다.

1992-04-03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