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흥옹등 원로 대거출연/「춤의 해」첫 공식행사 「봄맞이 춤제전」

김천흥옹등 원로 대거출연/「춤의 해」첫 공식행사 「봄맞이 춤제전」

입력 1992-03-31 00:00
수정 1992-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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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의 해」 개막제 이후 첫 공식 행사인 「봄맞이 춤제전」이 다음달 3일부터 6월4일까지 두달 동안 펼쳐진다.

「봄맞이 춤제전」은 「춤의 해」운영주도권을 놓고 그 동안 여러 차례 내부갈등을 빚어온 무용계가 현재의 운영방식에 반발하고 나선 일부 운영위원들을 제외하고 새롭게 구성한 운영위를 중심으로 치르는 첫 행사여서 무용계안팎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춤의 해」상반기 최대행사인 이번 제전은 4월3일∼4일 하오 7시30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원로무용가의 공연」과 「춤 명인전」 특별공연으로 막이 오른다.

3일 열리는 「원로무용가의 공연」에는 김천흥의 「춘앵무」,김문숙의 「살풀이」를 비롯,이매방의 「승무」,한순옥의 「달구벌 허튼춤」,최희선의「덧뵈기춤」,은방초의「살풀이」,이현자의 「태평무」가 선보인다.

이튿날인 4일 펼쳐지는 「춤 명인전」은 한국의 춤 뿌리찾기의 일환으로 우리 민족의 신명나는 춤을 오늘에 되살려 한민족의 우수성을 고양시키기 위해 마련된 특별무대로 김계화의 「살풀이」와 안채봉의「소고춤」 김덕명의「양산사찰학춤」 김오채의「설장고」 김동은의 「동래학춤」 이동안의「신칼대신무」 박병천의 「진도북춤」이 공연된다.

「봄과 함께 하는 춤의 해」라는 소제목에 걸맞게 4월에는 이밖에도 「젊은 춤꾼의 봄잔치」가 다음달 4일부터 29일까지 동숭동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려 젊은이들의 열기 가득한 봄의 축제마당을 연다.



원무용단과 이혜경씨가 「혼자 흔들리는 그네」(안무 김미현) 「고압전선」(안무 이혜경)을(9∼10일),김현숙무용단과 정매주가 「숨은길」(안무 김현숙) 「소혹성 B612」(안무 정매주)를(11∼12일),그리고 툇마루무용단과 푸름무용단이 「허공을 달리는 사람들」(안무 방미영) 「낯선 여행」(안무 김성미)를 각각 공연해 젊은 춤꾼들이 신선한 무대가 기대된다.
1992-03-3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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