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 법정관리 기각/계열사 건재,파산위기 넘겨/서울지법

한보 법정관리 기각/계열사 건재,파산위기 넘겨/서울지법

입력 1992-03-31 00:00
수정 1992-03-3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보주택(사장 이용남)이 법원에 신청한 법정관리가 13개월만에 기각됐다.

그러나 한보측은 곧 서울고등법원에 항고할 것으로 알려져 2심결정때까지 종전과 같이 1천여억원의 채권 채무가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민사지법 합의50부(부장판사 정지형)는 30일 한보측이 지난해 3월2일 신청한 회사정리절차개시(법정관리)에 대해 회사가 재정적으로 파탄상태가 아니고 계열사들이 건재한 것으로 판단돼 이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수서사건이후 한보주택이 파탄위기에 몰렸으나 이후 주택조합과의 위약금 4백55억원을 지급했고 수주활동이 계속된데다 계열사로부터 그동안 3백억원의 운영자금을 조달하는 등 정상경영을 해왔다』고 지적,『앞으로 상거래채무 1백40억원에 대해서도 서울 등촌동 토지의 보상금 5백억∼6백억원을 수령하면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보주택은 현재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에 지급보증 37억5천만원을 비롯,9백50억원의 빚을 지고 있으며 물품대금 등 6백명의 소액채권자에게도 90억원의 채무를 안고있다.

양송이 서울시의원,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양송이 의원(영등포구 제4선거구)이 지난 14일 개최된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및 신길4동 지소 임명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영등포구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의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현장 밀착형 맞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소상공인연합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유덕현 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최진영 영등포소상공인연합회장, 양송이 서울시의원, 김태호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돕는 ▲AI 기반 홍보 콘텐츠 제작 ▲디지털 상권 활성화 방안 ▲서울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활용 확대 ▲현장 컨설팅 지원 등 맞춤형 지원 대책들이 대거 소개됐다. 양 의원은 축사를 통해 “고금리·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듣고 해결해 주는 실질적인 지원”이라며 “영등포구소상공인연합회가 행정과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경제
thumbnail - 양송이 서울시의원,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참석

조흥은행측은 『한보측으로부터 현재 9백15억원의 부동산담보를 잡고 있어 채권회수에는 어려움이 없다』면서 『특히 내달초 서울시에 수용된 서울 등촌·가양동 지역의 택지보상금 4백억∼5백억원 가량을 회수하고 땅값 상승과 미확정담보채권 3백억원 등을 고려할 때 기각되더라도 채권확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1992-03-31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