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호남교두보 구축 황인성·양창식씨

민자 호남교두보 구축 황인성·양창식씨

입력 1992-03-26 00:00
수정 199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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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장 발전 견인차 구실”/황인성씨/“지역감정 해소 디딤돌로”/양창식씨

○예상 뒤엎은 행운아

▲양창식(62·민자·전북 남원시·군)=예상을 뒤엎고 근소한 표차로 당선돼 호남정치판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한 장본인.

민주당 바람이 거센 이 지역에서 민주당 조찬형후보와,민주당공천에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형배후보가 야권표를 나눠갖는 바람에 차점인 조후보를 불과 5백75표차로 따돌리는 어부지리를 얻은 행운아이기도 하다.

육사10기 출신으로 11·12대 국회에서 교체위원장을 역임하며 지역개발과 주민숙원해결에 물불을 가리지 않는 행동력을 보인데다 이번 총선에서도 ▲지리산개발 ▲남원역이전등 실현가능한 지역숙원사업을 공약으로 내걸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는 평.

『황색깃발이 아니면 발붙이기도 힘들었던 전북지역에서 당선된 것은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야당의 무능한 정치에 반기를 든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힌 그는 『지역감정의 깊은 골을 해소하고 남원지역발전을 촉진하는 기수가 되겠다』고 다짐.

○지사·장관지낸 거물

▲황인성(66·민자·전북 무주·진안·장수)=전북지사와 농림수산부장관을 역임한 거물답게 「전북 홀로서기」「인물론」등을 앞세워 민주당 아성을 깨고 호남지역에 민자당의 교두보를 놓았다.

당으로부터 「정책지구」로 지정돼 각종 지원을 받아가며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슬로건 아래 3개군,8백여 산간 오지마을을 뚝심있게 누벼 큰 표차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11·12대에 이어 3선의원이 됐다.

당선이 확정된뒤 『여당 불모지인 전북지역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하게 된 것은 것은 낙후된 전북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라는 도민의 명령으로 알고 능력있는 일꾼 노릇을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1992-03-2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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