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대만 3개국 참여/자유무역협정 추진/미 하원의원

미­한­대만 3개국 참여/자유무역협정 추진/미 하원의원

입력 1992-03-17 00:00
수정 1992-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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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개시법안」 의회에 제출/통상현안 쌍무협상 탈피/아자간 일괄타결 겨눈듯

리처드 슐츠 미하원의원(공·펜실베이니아)이 최근 한국 및 대만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관한 타당서과 실현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미국대통령이 이들 국가와의 협상을 시작하라는 내용의 법안을 미의회에 제출했다.

슐츠 의원의 이 제안은 미국이 현안별로 개별국가와의 쌍무협상을 통해 무역분쟁해결을 시도해온 지금까지의 통상정책에서 벗어나 몇개 국가를 그룹으로 묶어 현안을 일괄타결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16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슐츠의원은 제안설명에서 협정이 체결되면 이들 국가에 남아있는 무역장벽을 제거해 무역의 확대균형을 이룩하고 서비스·투자·지적재산권에 대한 효율적인 규범제정수단을 강구함으로써 우루과이라운드에서 관련분야가 논의될 때 지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슐츠의원은 이어 협정체결을 통해 이들 국가에 남아있는 무역장벽에 대한 현안별 분쟁해결방식을 피하고 양자간 무역목표들을 효율적으로 우선순위화 할 수 있는 협의체계와 효율적인 분쟁조정절차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신림7구역 재개발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4·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최근 신림7구역 재개발 현장을 방문해 노후 주거지 실태를 점검하고, 재개발 추진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신림7구역은 오래된 저층 주택이 밀집해 있고 가파른 경사지가 많아 보행 안전과 주거 편의성이 떨어지는 지역으로, 주택 노후도와 기반시설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고령 주민 비율이 높아 일상 이동과 생활 안전에 대한 우려도 큰 상황이다. 해당 지역은 과거 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사업성 문제 등으로 장기간 정체를 겪어 왔으며, 이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을 바라는 주민들의 기대와 피로가 동시에 누적돼 온 곳이다. 최근 재개발 논의가 다시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주민들의 걱정과 궁금증이 많은 상황이다. 유 의원은 현장을 둘러보며 주택 노후 상태와 경사로, 좁은 골목길 등 생활 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요구 사항을 꼼꼼히 청취했다. 또한 유 의원은 “신림7구역은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매우 큰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재개발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이 이어져 왔다”면서 “기존 주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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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츠의원은 한국 및 대만과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되면 환율·금융·투자제도 등 무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거시경제정책에 대한 협의기구도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나아가 동남아시아와 같은 다른 환태평양국가들의 보호주의 정책을 제거하기 위한 미국의 협상력도 증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1992-03-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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