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수업체/외국인 인수 가능/민영화장관 밝혀

러시아 군수업체/외국인 인수 가능/민영화장관 밝혀

입력 1992-03-14 00:00
수정 1992-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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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연합】 현재 진행중인 민영화 과정에서 외국인도 러시아의 군수업체를 인수할 수 있다고 아나톨리 추바이스 러시아연방 민영화 담당장관이 밝혔다.

추바이스 장관은 13일 배포된 독일 경제전문지 『주간경제』 최신호에서 외국인투자 없이는 군수산업의 전환이 불가능하다고 전제하고 이에 따라 정부는 외국기업이 군수업체의 지분을 1백%까지 취득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해 두었으며 이에 해당하는 모든 신청을 전향적으로 검토,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바이스 장관은 외국인의 재산 취득은 종업원 1만명 이상의 대기업과 독과점 기업체,그리고 보험 및 중개업체등 3가지 경우에만 정부의 특별승인을 받도록 돼 있으며 그밖의 경우에는 외국인도 자유롭게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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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민영화 없이는 러시아의 경제개혁은 실패할 수밖에 없으며 사유재산가와 중산층이 형성되지 않으면 정치·사회적 안정도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현재도 러시아 의회 내에는 모든 것을 거꾸로 돌리려 하는 공산주의자들의 막후 활동이 강력히 진행되고있다고 주장했다.

1992-03-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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