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사용용도 안밝혀 정치자금 유용 의혹
현대그룹의 대주주인 정주영씨 일가가 주력업체를 포함한 계열사로부터 빌려간 이른바 가지급금총액이 2천4백83억5천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대그룹 이현태종합기획실장은 7일 낮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에 올 2월말 현재 현대그룹 대주주들의 가지급금 규모를 이같이 통보했다.
그러나 현대측은 그동안 외환은행이 대출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7차례에 걸쳐 요청했던 사용용도,대여 계열사 등을 끝내 밝히지 않아 이 돈이 정씨의 정치자금 등에 유용되지 않았나 하는 의혹을 짙게하고 있다.
이같은 가지급금 금액은 지난 90년말 현재 2천2백16억원에서 2백67억5천만원이 증가한 것이나 이후 14개월동안 2백99억원을 갚은 것으로 돼 있어 지난 1년사이 새로 빌려간 금액은 5백66억5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가지급금은 정주영씨의 5백여억원과 몽구·몽준 등 정씨의 아들·손자는 물론 친인척이 아닌 제3자까지를 포함,20여명의 명의로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그룹의 대주주인 정주영씨 일가가 주력업체를 포함한 계열사로부터 빌려간 이른바 가지급금총액이 2천4백83억5천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대그룹 이현태종합기획실장은 7일 낮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에 올 2월말 현재 현대그룹 대주주들의 가지급금 규모를 이같이 통보했다.
그러나 현대측은 그동안 외환은행이 대출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7차례에 걸쳐 요청했던 사용용도,대여 계열사 등을 끝내 밝히지 않아 이 돈이 정씨의 정치자금 등에 유용되지 않았나 하는 의혹을 짙게하고 있다.
이같은 가지급금 금액은 지난 90년말 현재 2천2백16억원에서 2백67억5천만원이 증가한 것이나 이후 14개월동안 2백99억원을 갚은 것으로 돼 있어 지난 1년사이 새로 빌려간 금액은 5백66억5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가지급금은 정주영씨의 5백여억원과 몽구·몽준 등 정씨의 아들·손자는 물론 친인척이 아닌 제3자까지를 포함,20여명의 명의로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1992-03-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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