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삶/사회복지재단을 찾아서

더불어 사는 삶/사회복지재단을 찾아서

노주석 기자 기자
입력 1992-03-04 00:00
수정 1992-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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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소녀가장등 돕기엔 한해 30억 출연/종합복지관 세워 탁아·청소년지도 지원

불우이웃과 문화단체를 실질적으로 돕는 사회복지재단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지원규모도 늘어 연간 30억원이 넘는 재단이 있는가 하면 사회복지관을 지어 주민들에게 기증하는 복지재단도 적지 않다.이들 모범사회복지재단을 찾아 지원활동상황등을 소개한다.

럭키금성복지재단(대표이사 구자경)은 보사부에 등록된 전국 38개 복지재단 가운데 지원액규모가 가장 많은 재단중의 하나.지난해 1월 설립된 이 재단은 장애인지원,소년소녀가장돕기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럭키금성 재단

이 재단은 첫사업으로 지난해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2억원을 들여 가정형편이 어려워 보장구를 제대로 갖고 있지못한 저소득층 지체장애인들에게 휠체어,상·하지보장구,의수족등 보장구를 마련해줬다.또 전국의 13개 시각장애학교와 6개 점자도서관에 3억원어치의 자동점자출력시스템을 기증했다.이 시스템은 일반문자를 점자로 바꿔 인쇄하는 시각장애자용 첨단장비로 시각장애관련기관들은 이 장비를 이용해 맹아들의 학습에 필요한 참고도서,학습평가지,정보자료등을 수시로 제작·활용할 수 있게 돼 큰 호응을 받았다.이와함께 정신지체아청소년합창단의 창립및 정기공연경비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장애청소년합창단 도와

럭키금성복지재단은 장애인지원사업이외에도 종합사회복지관설립과 소년소녀가장지원사업도 활발히 펴고 있다.지난해 11월에는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탁아실·유아실,직업훈련실,청소년독서실,어린이놀이시설,무료예식장등을 갖춘 연면적 4백20평규모의 남가좌동종합사회복지관을 준공,서울시에 기부했다.또 성북구 하월곡동에도 부지를 확보,도시영세주민들을 위한 복지관을 착공할 예정이다.

○영세민 복지관도 착공

이밖에 지난해 6월부터 전국의 소년·소녀가장 2백50명을 선정해 매월 1인당 10만원씩을 지급하고 있으며 어려운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역경을 헤쳐나가는 미담의 주인공들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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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03-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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