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패왕에 기성타이틀마저 내줘/라이벌 이창호엔 작년이래 7전 전패
○…「반상의 일지매」유창혁5단이 왜이럴까.
조훈현9단,이창호5단과 함께 올해 국내바둑계의 트로이카시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유5단이 최근 이5단과의 대왕전도전5번기에서 3연패를 당한데 이어 기성타이틀마저 조9단에게 내주면서 무관으로 전락,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유5단은 지난해 59승 19패(승률 75.6%)를 기록해 이5단에 이어 승률2위를 기록하는 좋은 성적을 남겼으나 새해들어 14전8승6패의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6패는 모두 조9단과 이5단에게 빼앗긴 것으로 각각 3패씩을 내주었다.
그러나 유5단의 무관전락은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를 달리한다.비록 타이틀은 놓쳤지만 현재 왕위전도전자결정전에 진출해 도전자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밖에도 명인전,제왕전,바둑왕전등 8개 기전의 본선에 올라 올해 적어도 1∼2개정도의 타이틀획득은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긍정적 전망이 그하나이다.그런가하면 올해로 27살이 된 유5단이 바둑보다 이성교제에 눈을돌리는등 수련을 등한히해 당분간 조·이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비판적 관측도 만만찮게 나오고 있다.
비관론자들은 유5단이 국내타이틀을 양분하고 있는 조9단과 이5단가운데 조9단에게는 그런대로 싸울만한 기력을보이고 있지만(총14승1무21패) 한때 『창혁이 형이 상대하기 가장 어렵다』고 실토하던 라이벌 이5단에게는 지난해부터 7전전패(총6승12패)로 맥을 못추는 점을 예로 들고 있다.이들은 또 유5단의 고질적인 끝내기실수때문에 이5단과의 격차가 더 벌어질것이라면서 그이유를 『이5단은 항상90점이상짜리 기보를 남기는데 반해 유5단은 1백점만점의 완벽한 바둑도 두지만 가끔80점수준도 나오기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노주석기자>
○…「반상의 일지매」유창혁5단이 왜이럴까.
조훈현9단,이창호5단과 함께 올해 국내바둑계의 트로이카시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유5단이 최근 이5단과의 대왕전도전5번기에서 3연패를 당한데 이어 기성타이틀마저 조9단에게 내주면서 무관으로 전락,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유5단은 지난해 59승 19패(승률 75.6%)를 기록해 이5단에 이어 승률2위를 기록하는 좋은 성적을 남겼으나 새해들어 14전8승6패의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6패는 모두 조9단과 이5단에게 빼앗긴 것으로 각각 3패씩을 내주었다.
그러나 유5단의 무관전락은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를 달리한다.비록 타이틀은 놓쳤지만 현재 왕위전도전자결정전에 진출해 도전자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밖에도 명인전,제왕전,바둑왕전등 8개 기전의 본선에 올라 올해 적어도 1∼2개정도의 타이틀획득은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긍정적 전망이 그하나이다.그런가하면 올해로 27살이 된 유5단이 바둑보다 이성교제에 눈을돌리는등 수련을 등한히해 당분간 조·이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비판적 관측도 만만찮게 나오고 있다.
비관론자들은 유5단이 국내타이틀을 양분하고 있는 조9단과 이5단가운데 조9단에게는 그런대로 싸울만한 기력을보이고 있지만(총14승1무21패) 한때 『창혁이 형이 상대하기 가장 어렵다』고 실토하던 라이벌 이5단에게는 지난해부터 7전전패(총6승12패)로 맥을 못추는 점을 예로 들고 있다.이들은 또 유5단의 고질적인 끝내기실수때문에 이5단과의 격차가 더 벌어질것이라면서 그이유를 『이5단은 항상90점이상짜리 기보를 남기는데 반해 유5단은 1백점만점의 완벽한 바둑도 두지만 가끔80점수준도 나오기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노주석기자>
1992-03-0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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