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P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개혁정책에 반대하는 수천명의 강경파 공산주의자들은 23일 모스크바에서 반옐친 시위를 벌였으며 이를 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격렬한 몸싸움을 하는 등 옐친 집권이후 가장 심각한 충돌을 빚었다.
시위대들은 이날 가브릴 포포프 모스크바 시장이 내린 시중심가에서의 시위금지 명령을 무시한채 「옐친 사임」과 「소련 부활」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붉은광장으로 행진했으며 시내 중심부로 통하는 모든 길목을 차단한 경찰에 의해 행진이 저지되자 일부 경찰관을 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들이 쓰러지고 피로 물든 시위대들의 모습이 목격되는 등 상당수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나 정확한 부상자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도 공산당을 지지하는 2천5백여명의 시위대들이 드보르트소바야광장에 모여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들은 이날 가브릴 포포프 모스크바 시장이 내린 시중심가에서의 시위금지 명령을 무시한채 「옐친 사임」과 「소련 부활」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붉은광장으로 행진했으며 시내 중심부로 통하는 모든 길목을 차단한 경찰에 의해 행진이 저지되자 일부 경찰관을 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들이 쓰러지고 피로 물든 시위대들의 모습이 목격되는 등 상당수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나 정확한 부상자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도 공산당을 지지하는 2천5백여명의 시위대들이 드보르트소바야광장에 모여 시위를 벌였다.
1992-02-24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