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회복 위해 각종통제 제거/민자 김 대표

경제회복 위해 각종통제 제거/민자 김 대표

황진선 기자 기자
입력 1992-02-13 00:00
수정 1992-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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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규제 완화·민원절차 간소화/대구 동갑 창당대회/“물가안정에 최우선 노력”/민주 김 대표

【대구·과천=황진선·최철호기자】 민자당과 민주당은 12일 양당 수뇌부가참석한 가운데 각각 지구당창당및 개편대회를 열어 14대총선 득표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유세를 벌였다.<관련기사 4면>

김영삼대표는 이날하오 대구 귀빈예식장에서 열린 대구 동갑지구당(위원장 김복동)창당대회에서 연설을 통해 『이번 총선은 남북통일·민주화완결·경제선진화등을 책임질 정치중심세력을 형성하느냐 아니면 혼란과 무질서속에 끝없는 파쟁만을 계속하게 될 구태의연한 정치집단을 재탄생시키느냐를 결정하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집권당의 안정의석확보를 위한 지지를 강력히 호소했다.

박준규국회의장 유학성당고문 이종찬 구자춘 박철언의원 박세직전서울시장을 비롯한 당원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 김대표는 ▲안정속의 개혁 ▲3당통합의 당위성 ▲민주화와 통일의 완결등에 역점을 두고 야당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김대표는 『경제활력회복과 민주질서확립을 위해 국정쇄신차원에서 각종 행정규제의 완화가 시급하다』고 전제,기업설립등 창업절차의 획기적 개선,각종 토지규제제도의 완화등 각종 통제를 제거하고 민원절차의 대폭 간소화및 중앙과 지방자치단체의 기능정비등을 총선공약으로 제시한뒤 이의 추진을 위해 당내에 「행정규제완화특별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대표는 이어 『현 정국을 민주대 반민주의 구도로 해석하려는 야당측 주장은 한마디로 퇴행적 발상』이라고 못박고 『6공의 최대 국정목표중 하나가 민주화이며 지금도 민주화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도 이날 김대중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과천 서울호프호텔에서 과천 의왕지구당(위원장 이희숙)개편대회를 갖고 경제난등 정부여당의 실정을 비판하고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대표는 연설에서 『우리는 능력있고 양심적인 공무원들이 특정지역출신 위주의 인사정책으로 희생되어 왔음을 잘알고 있다』면서 『우리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면 입법을 해서라도 인사와 경제개발에있어서의 지역적 차별을 철폐해서 소위 TK통치를 종식시키겠다』고 말했다.

강신욱 서울시의원 “소방 지휘관 현장경험 부족·하위직 승진구조 개선해야”

서울시 내 소방정 총 33명 중 66.7%에 달하는 22명이 간부후보생 출신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들 중 일부는 화재 진압이나 구조 및 구급 등 일선 현장에서 직접 근무한 경험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최근 단행된 소방공무원 직급별 정원 조정이 소방령과 소방위 등 간부급 상위직 위주로 진행되면서 최일선 현장 대원들의 승진 문턱이 높아지고 전반적인 인사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강신욱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5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 지휘부의 현장 경력 실태와 직급별 정원 운영 현황을 정조준하며, 현장 대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공정한 승진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조직 쇄신을 강력히 요구했다. 강 의원이 소방재난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현재 재직 중인 소방준감 6명 중 5명이 간부후보생 출신이었으나 이들의 화재·구조·구급 분야 실제 근무 경력은 전원 ‘0개월’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소방정 직급의 간부후보생 출신 22명 역시 평균 현장 경력이 8년 7개월에 달했으나, 그 대부분이 지휘나 상황 관리 업무에 편중되어 있어 실제 화재 진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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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표는 『물가가 잡혀야 경제발전과 수출증대가 이루어질수 있으며 물가를 잡고 우리 경제를 재도약시키려면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큰 승리를 거둬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긴축예산·통화량절제·투기억제·농축산물 유통개혁을 위한 예산과 법적조치를 단행해 물가를 잡는데 최대의 역점을 둘것』이라고 밝혔다.
1992-02-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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