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패왕이 도전자 서능욱9단의 집요한 추격을 뿌리치고 역전으로 서전을 장식했다.
11일 한국기원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서울신문사주최 제27기 패왕전 도전5번기 제1국에서 패왕전15기연패를 노리는 조9단은 흑을 쥐고 「반상의 손오공」서9단에게 2백65수만에 3집반승을 거뒀다.
이날 대국에서 조9단은 양화점,서9단은 외목정석을 포석으로 들고 나왔다.도전자 서9단은 초반 우하귀의 정석변화에서 흑의 과수를 신랄하게 응징해 대마를 쫓으며 중반까지 유리한 국면을 이끌었다.그러나 승세를 지나치게 낙관,종반 우상귀 전투에서 완착을 범해 결국 조9단에게 역전승을 안겨줬다.
이날 조9단은 제한시간 5시간가운데 4시간49분을 사용하는등 최선을 다한 끝에 패왕위의 향방을 가름할 첫대국을 승리로 이끌었다.제2국은 오는 21일 한국기원에서 개최된다.
11일 한국기원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서울신문사주최 제27기 패왕전 도전5번기 제1국에서 패왕전15기연패를 노리는 조9단은 흑을 쥐고 「반상의 손오공」서9단에게 2백65수만에 3집반승을 거뒀다.
이날 대국에서 조9단은 양화점,서9단은 외목정석을 포석으로 들고 나왔다.도전자 서9단은 초반 우하귀의 정석변화에서 흑의 과수를 신랄하게 응징해 대마를 쫓으며 중반까지 유리한 국면을 이끌었다.그러나 승세를 지나치게 낙관,종반 우상귀 전투에서 완착을 범해 결국 조9단에게 역전승을 안겨줬다.
이날 조9단은 제한시간 5시간가운데 4시간49분을 사용하는등 최선을 다한 끝에 패왕위의 향방을 가름할 첫대국을 승리로 이끌었다.제2국은 오는 21일 한국기원에서 개최된다.
1992-02-1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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