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패왕전결승 5번기… 조훈현서능욱 「구단대결」/바둑인구 785만명… 26%가 4∼8급 수준
○…「반상의 손오공」서능욱9단이 제27기 패왕전(서울신문사주최)의 도전자로 나서 패왕위를 놓고 조훈현패왕과 마지막 혈전을 벌이게됐다.
바둑팬들은 벌써부터 서9단이 휘두르는 여의봉의 괴력이 지난 77년부터 14기동안 패왕자리를 지키고 있는 조훈현9단의 철벽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또 최근 잃었던 기성을 유창혁5단에게 되찾으면서 올해를 명예회복의 해로 선언한 조9단이 과연 패왕전 15기연패의 위업을 달성할수 있을지도 역시 관심사.
서9단은 지난해 1월 국내최연소로 9단에 승단,지난 한햇동안 5단이상 승률부문에서 68.8%로 이창호 유창혁에 뒤이어 3위를 기록하는등 이창호 조훈현 유창혁 서봉수등 이른바 「4인방」의 뒤를 잇는 국내프로바둑계의 명실상부한 제5인자.따라서 서9단으로서는 11일부터 치러지는 조패왕과의 결승5번기가 6명의 국내9단진 가운데 유일한 노타이틀기사라는 불명예를 털어버릴 배수의 한판인 셈이다.
서9단은 준결승에서 김좌기6단을 뿌리치고 도전자결정전에 진출해 서봉수9단과 이홍렬5단을 차례로 물리친 김수장8단과의 3번기에서 2대1로 역전승,도전권을 따냈다.
○…「반상의 손오공」서능욱9단이 제27기 패왕전(서울신문사주최)의 도전자로 나서 패왕위를 놓고 조훈현패왕과 마지막 혈전을 벌이게됐다.
바둑팬들은 벌써부터 서9단이 휘두르는 여의봉의 괴력이 지난 77년부터 14기동안 패왕자리를 지키고 있는 조훈현9단의 철벽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또 최근 잃었던 기성을 유창혁5단에게 되찾으면서 올해를 명예회복의 해로 선언한 조9단이 과연 패왕전 15기연패의 위업을 달성할수 있을지도 역시 관심사.
서9단은 지난해 1월 국내최연소로 9단에 승단,지난 한햇동안 5단이상 승률부문에서 68.8%로 이창호 유창혁에 뒤이어 3위를 기록하는등 이창호 조훈현 유창혁 서봉수등 이른바 「4인방」의 뒤를 잇는 국내프로바둑계의 명실상부한 제5인자.따라서 서9단으로서는 11일부터 치러지는 조패왕과의 결승5번기가 6명의 국내9단진 가운데 유일한 노타이틀기사라는 불명예를 털어버릴 배수의 한판인 셈이다.
서9단은 준결승에서 김좌기6단을 뿌리치고 도전자결정전에 진출해 서봉수9단과 이홍렬5단을 차례로 물리친 김수장8단과의 3번기에서 2대1로 역전승,도전권을 따냈다.
1992-02-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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