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총선거를 앞두고 철새처럼 나타나는 군소정당들과 이를 맴도는 후보자들의 군무가 이번에도 예외없이 전개되고 있어 어지럽다.여야주요정당의 공천이 일단락되자 그 낙천자들과 철새정당사이에 거래아닌 거래가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어 국민들의 눈총을 사고있는 것이다.
탈락자들을 끌어모았으면서도 이름은 신당이라니 걸맞지 않는 느낌이다.신당이라면 뭔가 참신하고 개혁적인 인상을 주어야 마땅한데도 그 주도자나 주요구성원들이 구태로 찌든 인물들이라면 과연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그렇다고 이념이나 정책에서 혁신적이거나 눈에 띄는 것도 없으니 공천장사소리를 듣기 십상이다.
최근 창당과정에 있는 국민당 신정당 등에서 바로 이런 측면이 두드러져 보인다.느닷없이 재벌이 정치판에 나타나 낙천자끌어모으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일때 의식있는 국민들은 선거분위기와 정치풍토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수 없을 것이다.
이같은 정치의 후진성은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하며 이는 국민의 심판으로 가능하다.뚜렷한 이념의 구현을 위해 인물이 모이고 활동하는 것이 참된 정당의 모습이다.그러나 일부 진보적성향의 군소정당을 제외한 앞서의 정당들은 이념이나 성향면에서 기존 여야당과 별다른 차이가 없어 명분면에서 약하다.거기에 다른 정당의 탈락자가 대부분 모여드는 인적구성이라면 우리의 정치발전 희망과도 배치되는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결국 선거를 앞둔 정치인 공급과잉을 해소할 「공천정당」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나 이 역시 잘 될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는다.이번 총선은 여야가 지난 4년간 펼쳐온 의정활동을 토대로 국민의 평가를 받는 무대이다.여기에 급조한 정당이 정책과 인물을 제대로 갖추지도 못한채 경쟁하겠다고 나서는 일 자체가 무리이다.
물론 과거보다는 미래에 대한 청사진이 더 중요하다고 말할지 모른다.그 말에 일리도 있다.그러나 아무런 평가의 근거도 없이 내놓는 청사진은 가치가 없다.더욱이 재벌정당이 나타나 그동안의 행적과는 다른 말을 하는 것은 무책임한 말장난이며 국민을 우롱하는 속임수라는 지탄을 받기에 족하다.
이런 정당들의 태동과 표이관계를 이루는 철새정치인의 문제도 이젠 준엄한 비판을 받아야 한다.개중에는 「돈키호테기질」의 교수·정치인도 있고 나름대로 억울하다는 낙천자들도 있다.낙천자들은 나름대로 핑계를 대며 이적을 합리화시키려 하나 기본적으로 하자가 있다.
「낙천될 경우 출마하지 않겠다」는 서약서가 법적구속력이 없다해도 자기가 소속한 조직체의 최종적 의사결정에 승복할줄 모르는 자세는 문제인 것이다.우리의 의정이 대화와 토론에 의해 결정된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자세를 보일 때마다 뒤틀렸던 사실에 비추어 보아 이런 사람의 진출은 막아야 한다.국민들이 결국 심판해줄 것이다.
탈락자들을 끌어모았으면서도 이름은 신당이라니 걸맞지 않는 느낌이다.신당이라면 뭔가 참신하고 개혁적인 인상을 주어야 마땅한데도 그 주도자나 주요구성원들이 구태로 찌든 인물들이라면 과연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그렇다고 이념이나 정책에서 혁신적이거나 눈에 띄는 것도 없으니 공천장사소리를 듣기 십상이다.
최근 창당과정에 있는 국민당 신정당 등에서 바로 이런 측면이 두드러져 보인다.느닷없이 재벌이 정치판에 나타나 낙천자끌어모으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일때 의식있는 국민들은 선거분위기와 정치풍토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수 없을 것이다.
이같은 정치의 후진성은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하며 이는 국민의 심판으로 가능하다.뚜렷한 이념의 구현을 위해 인물이 모이고 활동하는 것이 참된 정당의 모습이다.그러나 일부 진보적성향의 군소정당을 제외한 앞서의 정당들은 이념이나 성향면에서 기존 여야당과 별다른 차이가 없어 명분면에서 약하다.거기에 다른 정당의 탈락자가 대부분 모여드는 인적구성이라면 우리의 정치발전 희망과도 배치되는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결국 선거를 앞둔 정치인 공급과잉을 해소할 「공천정당」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나 이 역시 잘 될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는다.이번 총선은 여야가 지난 4년간 펼쳐온 의정활동을 토대로 국민의 평가를 받는 무대이다.여기에 급조한 정당이 정책과 인물을 제대로 갖추지도 못한채 경쟁하겠다고 나서는 일 자체가 무리이다.
물론 과거보다는 미래에 대한 청사진이 더 중요하다고 말할지 모른다.그 말에 일리도 있다.그러나 아무런 평가의 근거도 없이 내놓는 청사진은 가치가 없다.더욱이 재벌정당이 나타나 그동안의 행적과는 다른 말을 하는 것은 무책임한 말장난이며 국민을 우롱하는 속임수라는 지탄을 받기에 족하다.
이런 정당들의 태동과 표이관계를 이루는 철새정치인의 문제도 이젠 준엄한 비판을 받아야 한다.개중에는 「돈키호테기질」의 교수·정치인도 있고 나름대로 억울하다는 낙천자들도 있다.낙천자들은 나름대로 핑계를 대며 이적을 합리화시키려 하나 기본적으로 하자가 있다.
「낙천될 경우 출마하지 않겠다」는 서약서가 법적구속력이 없다해도 자기가 소속한 조직체의 최종적 의사결정에 승복할줄 모르는 자세는 문제인 것이다.우리의 의정이 대화와 토론에 의해 결정된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자세를 보일 때마다 뒤틀렸던 사실에 비추어 보아 이런 사람의 진출은 막아야 한다.국민들이 결국 심판해줄 것이다.
1992-02-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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