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탈법선거운동 지침서 시달/공천자등 대상

민주,탈법선거운동 지침서 시달/공천자등 대상

입력 1992-02-09 00:00
수정 1992-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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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제공·타후보 운동원 회유”

□지침내용

상대 후보의 감정을 자극하라

대학생동원 무차별 전단 살포

지역별 단합대회로 향응제공

14대 총선을 앞두고 불법·타락선거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민주당이 8일 과열·탈법소지가 담긴 선거운동방법을 적시한 「조직지침서」를 지역구 조직책및 공천자들에게 배포해 물의를 빚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지구당조직책및 공천자임명식에서 시달한 조직지침서를 통해 저소득층에 대한 물품공세,타후보 선거운동원빼내기작전 등 탈법선거운동방법을 구체적으로 지시함으로써 아직 총선이 공고되지 않은 시점에서 향응제공,회유등 혼탁선거를 부추기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민주당의 총선 조직지침서는 선거일공고이전에 「여당을 지지해서는 안되는 이유와 통합야당을 지지해야하는 이유」를 교묘히 문안에 넣은 유도성 설문조사를 실시토록 하고 당원배가운동,투표구별 단합대회를 갖도록 하고 있는 등 노골적인 사전선거운동을 지시하고 있다.

이 지침서는 또 ▲아르바이트학생 활용 무차별 전단살포 ▲농어촌지역은 연고주의에 호소하고 ▲청년층에는 화려한 정치적 이데올로기를 강조토록 하는 등 혈연과 학연·지연 나아가 금품까지 동원하는 선거운동방법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또 전화부대이용,지방의회의원의 선거운동원활용등을 지시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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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상대후보의 감정을 자극토록하는 선거운동 ▲타후보운동원빼내기 작전 ▲유세장투쟁계획 등 변칙수법동원을 제시하고 있다.
1992-02-0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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