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총선공천자 오늘 확정/경합 10여곳 최종 조정… 내일 명단발표

여,총선공천자 오늘 확정/경합 10여곳 최종 조정… 내일 명단발표

입력 1992-01-31 00:00
수정 1992-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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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최고위원 막바지 절충 진통

민자당은 30일 15인공천심사위의 활동을 사실상 마감하는 등 14대총선 후보자공천실무작업을 거의 매듭지었으나 일부 지역구에 대한 계파간 이견으로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

민자당 공천심사위는 4일간의 합숙공천심사를 통해 전국 2백37개 지역구중 2백30여개 지역구후보를 사실상 확정했으나 외부인사영입 대상지역구 및 당선가능성에 대한 계파간 이견이 극심한 10여개 지역구는 복수추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은 30일상오 공천심사위의 심사결과를 놓고 마지막 절충을 벌이기 위해 여의도당사 김대표방에서 회동을 가졌으나 김최고위원이 심사절차와 내용에 대해 크게 반발,퇴장하는 바람에 회의가 중단되는 등 난항을 겪었다.

노태우대통령은 31일상오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표로부터 심사결과를 보고받은 뒤 3최고위원과 오찬모임을 갖고 공천심사결과에 대한 이견을 조정할 예정이다.

민자당은 이어 2월1일 상오 임시당무회의를 열어 공천결과를 심의한 뒤 공천자명단을 발표한다.

한편 김윤환총장은 김영삼대표최고위원에게만 공천심사결과를 보고한데 대해 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이 불쾌감을 표시한 것과 관련,이날 하오 서울시내 모처에서 박최고위원에게 보고를 한데 이어 손주환청와대정무수석과 함께 김최고위원의 청구동 자택도 방문,보고절차에 문제가 있었음을 사과하고 심사결과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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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최고위원은 이에따라 측근들을 불러 김총장으로부터 통보받은 심사결과를 놓고 숙의를 거듭,31일 청와대오찬에서 노태우대통령에게 전달할 최종 입장과 전략등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3면>
1992-01-3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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