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한국시 소개에 중점”
1964년부터 지난 여름에 걸쳐 영문으로 쓴 것들을 정년을 앞두고 정리했지요』
올 2월 정년에 앞서 영문시론집 「THE DARLING BUDS OF MAY」(귀여운 5월의 새싹)을 펴낸 김종길교수(66·고려대). 시인이자 영문학자로 널리 알려진 그는 『영어논문 출판이 국내에선 별 의미가 없지만 영시 연구성과를 현지 학자들에게 보이고 한국시를 외국에 소개하려는 의도로 책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영문시론집에는 김 교수가 국내외 각종 세미나 및 회의 지면 등을 통해 발표했던 영어논문 15편이 묶였다. 셰익스피어의 소네트에서 제목을 딴 시론집 「THE DARLING…」은 예이츠,파운드,엘리어트 등의 시편들을 분석한 글들과 함께 한국시를 소개하는 글들도 포함하고 있어 이채를 띤다. 「한국 장시의 가능성」 「한국전쟁이후의 한국시의 경향」 「한국 현대시의 비극적 황홀」 「한국의 한시」 등이 바로 그것들이다.
김 교수는 또 지난 86년 최치원·한매천 등이 지은 우리한시 1백수를 영역한 시집 「Slow Chrysanthemums」(더디게 피는 국화)를 영국의 출판사에서 발간한 바도 있다.
『우리나라의 영문학 연구성과를 현지 학자들의 그것과 견주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시에 대한 정보를 원하는 곳을 위해서라도 이같은 작업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난 4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김 교수는 그동안 「성탄제」(69) 「하회에서」(77) 「황사현상」 등의 시집과 시론집 「시에 대하여」,영시해설집 「현대영시산책」 등 많은 저서를 펴냈다.
1964년부터 지난 여름에 걸쳐 영문으로 쓴 것들을 정년을 앞두고 정리했지요』
올 2월 정년에 앞서 영문시론집 「THE DARLING BUDS OF MAY」(귀여운 5월의 새싹)을 펴낸 김종길교수(66·고려대). 시인이자 영문학자로 널리 알려진 그는 『영어논문 출판이 국내에선 별 의미가 없지만 영시 연구성과를 현지 학자들에게 보이고 한국시를 외국에 소개하려는 의도로 책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영문시론집에는 김 교수가 국내외 각종 세미나 및 회의 지면 등을 통해 발표했던 영어논문 15편이 묶였다. 셰익스피어의 소네트에서 제목을 딴 시론집 「THE DARLING…」은 예이츠,파운드,엘리어트 등의 시편들을 분석한 글들과 함께 한국시를 소개하는 글들도 포함하고 있어 이채를 띤다. 「한국 장시의 가능성」 「한국전쟁이후의 한국시의 경향」 「한국 현대시의 비극적 황홀」 「한국의 한시」 등이 바로 그것들이다.
김 교수는 또 지난 86년 최치원·한매천 등이 지은 우리한시 1백수를 영역한 시집 「Slow Chrysanthemums」(더디게 피는 국화)를 영국의 출판사에서 발간한 바도 있다.
『우리나라의 영문학 연구성과를 현지 학자들의 그것과 견주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시에 대한 정보를 원하는 곳을 위해서라도 이같은 작업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난 4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김 교수는 그동안 「성탄제」(69) 「하회에서」(77) 「황사현상」 등의 시집과 시론집 「시에 대하여」,영시해설집 「현대영시산책」 등 많은 저서를 펴냈다.
1992-01-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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