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노동체계등 구태탈피 촉구/개혁파,당주도권 재장악 시사
【북경 AP 연합】 중국 공산당은 13일 금년을 또다시 경제개혁의 해로 삼아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중국공산당의 이같은 태도는 그동안 시장경제개혁추진을 위한 노력이 부진했던 지난 3년만에 나온것으로 당내 개혁파가 한동안 득세하던 강경파를 물리치고 주도권을 재장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개혁정신을 더욱 개발하자」는 제하의 1면 논평을 통해 이같이 촉구했다.
인민일보의 이같은 논평은 『개혁이 사회적인 안정을 위협하기 보다는 이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관리및 경제학자들의 최근 연설내용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인민일보는 이 논평에서 안정은 침체가 아니라고 전제,『우리가 침체상태를 보일 경우 마땅히 철폐해야할 오랜 악습을 감히 척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한뒤 『우리는 안정이라는 전제하에 과감한 개혁정책을 추진해야하며 항구적인 안정을 위해 개혁의 성과를 최대한 이용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논평은 또 경제계획체계와 재정 금융 상업 교육 사회보장 노동체계등의 제분야에서 개혁이 심도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경 AP 연합】 중국 공산당은 13일 금년을 또다시 경제개혁의 해로 삼아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중국공산당의 이같은 태도는 그동안 시장경제개혁추진을 위한 노력이 부진했던 지난 3년만에 나온것으로 당내 개혁파가 한동안 득세하던 강경파를 물리치고 주도권을 재장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개혁정신을 더욱 개발하자」는 제하의 1면 논평을 통해 이같이 촉구했다.
인민일보의 이같은 논평은 『개혁이 사회적인 안정을 위협하기 보다는 이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관리및 경제학자들의 최근 연설내용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인민일보는 이 논평에서 안정은 침체가 아니라고 전제,『우리가 침체상태를 보일 경우 마땅히 철폐해야할 오랜 악습을 감히 척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한뒤 『우리는 안정이라는 전제하에 과감한 개혁정책을 추진해야하며 항구적인 안정을 위해 개혁의 성과를 최대한 이용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논평은 또 경제계획체계와 재정 금융 상업 교육 사회보장 노동체계등의 제분야에서 개혁이 심도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1992-01-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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