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정치를 얘기하고 정치에 대한 호악의 감정을 피력한다.그러나 극소수를 제하고는 막무가내 정치에 뛰어들려는 사람은 많지 않다.모두들 정치를 운위할 수는 있지만 모두가 정치인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잘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치는 정치인에 맡겨지는 것이다.정치가 현실을 바탕으로 하되,고도의 이성의 영역에 속한 것이며 따라서 정치인에게는 보통 이상의 도덕성과 엄격한 윤리규범이 요청되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비록 불신의 대상이 되고 끝없는 시행조오를 겪고는 있다 하더라도 우리 정치권이 항상 기대와 격려의 대상이 되는 것도 그러한 정치의 역할과 촉성때문이다.따라서 정치에 있어서 감정은 금물이다.그런데 지금 우리 주변의 한 경제인이 이 정치라는 영역에 뛰어들면서 일파만파의 충격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그 정주영씨가 급기야 엊그제는 과거 정치자금헌납 사실까지 들춰내기에 이르렀다.
정씨의 정치자금 제공사실 여부는 고사하고 설사 그렇더라도 그것은 과거 이른바 정경유착의 당사자로서의 자신의행적폭로에 다름 아닌 것이다.오랫동안 연 몇차례씩 상당액을 제공해 왔는데 「정권」과의 관계가 냉랭해지면서 자금기탁을 중단했다고 정씨는 주장했다.그렇다면 그 관계가 냉랭해지지 않았더라면 그 자신 더 빈번히 더 큰 액수를 기탁했을 것이라는 말이 아닌가.
이제 희수에 이르러 갖은 세파를 겪고 경윤을 쌓은 경제인으로서 그러한 무책임한 언롱을 일삼아서는 되지않을 일이다.
역사의 기록이 그러하듯이 사람의 과오 역시 반성될 수는 있어도 지워질 수는 없다.기업인으로서의 정씨와 생활인으로서의 정씨를 많은 사람들이 저울질하고 평가할 것이다.그 자신 오늘날 기업인으로서의 생활을 휴지하고 정치인으로 변신하려 한다해서 그 지나간 행적이 묻혀지리라 생각한다면 조각이 아닐 수 없다.
정씨는 기업이 정치자금을 내놓고 반대급부를 기대할 때라야 정경유착이 성립된다고 해석했다.그러나 오늘날 정씨의 기업과 그 인생이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를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다.여러 정권,오랜 세월에 걸쳐 그가 기업리윤의 사회환원으로서,더 나아가자선사업용으로서 정치자금을 기탁해왔다고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정씨는 또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으려 정치를 하고자 한다고 했다.자의에서건 타의에서건 과거 정치자금을 제공했었다는 사실폭로로서 정경유착의 장본인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자 했다면 그 역시 지나치게 소박하고 유치한 발상이라 아니할 수 없다.오랜 경윤을 바탕으로 뒤늦게 정치에 입문하고자 하는 생활인으로서도 이에서 더큰 조각과 조시는 없을 것이다.
재벌정당이든 경제신당이든 정치에의 의욕은 정씨 자신의 문제이며 그에 따른 이해득실도 모두 그의 몫이어야 할 것이다.그러나 이번 「정치자금」폭로가 단순히 「정치인」정씨의 정치적 술수인지 아니면 정치권 전체의 공멸을 노린 것인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그 자신의 해명이 있어야 할줄로 안다.
그래서 정치는 정치인에 맡겨지는 것이다.정치가 현실을 바탕으로 하되,고도의 이성의 영역에 속한 것이며 따라서 정치인에게는 보통 이상의 도덕성과 엄격한 윤리규범이 요청되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비록 불신의 대상이 되고 끝없는 시행조오를 겪고는 있다 하더라도 우리 정치권이 항상 기대와 격려의 대상이 되는 것도 그러한 정치의 역할과 촉성때문이다.따라서 정치에 있어서 감정은 금물이다.그런데 지금 우리 주변의 한 경제인이 이 정치라는 영역에 뛰어들면서 일파만파의 충격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그 정주영씨가 급기야 엊그제는 과거 정치자금헌납 사실까지 들춰내기에 이르렀다.
정씨의 정치자금 제공사실 여부는 고사하고 설사 그렇더라도 그것은 과거 이른바 정경유착의 당사자로서의 자신의행적폭로에 다름 아닌 것이다.오랫동안 연 몇차례씩 상당액을 제공해 왔는데 「정권」과의 관계가 냉랭해지면서 자금기탁을 중단했다고 정씨는 주장했다.그렇다면 그 관계가 냉랭해지지 않았더라면 그 자신 더 빈번히 더 큰 액수를 기탁했을 것이라는 말이 아닌가.
이제 희수에 이르러 갖은 세파를 겪고 경윤을 쌓은 경제인으로서 그러한 무책임한 언롱을 일삼아서는 되지않을 일이다.
역사의 기록이 그러하듯이 사람의 과오 역시 반성될 수는 있어도 지워질 수는 없다.기업인으로서의 정씨와 생활인으로서의 정씨를 많은 사람들이 저울질하고 평가할 것이다.그 자신 오늘날 기업인으로서의 생활을 휴지하고 정치인으로 변신하려 한다해서 그 지나간 행적이 묻혀지리라 생각한다면 조각이 아닐 수 없다.
정씨는 기업이 정치자금을 내놓고 반대급부를 기대할 때라야 정경유착이 성립된다고 해석했다.그러나 오늘날 정씨의 기업과 그 인생이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를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다.여러 정권,오랜 세월에 걸쳐 그가 기업리윤의 사회환원으로서,더 나아가자선사업용으로서 정치자금을 기탁해왔다고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정씨는 또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으려 정치를 하고자 한다고 했다.자의에서건 타의에서건 과거 정치자금을 제공했었다는 사실폭로로서 정경유착의 장본인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자 했다면 그 역시 지나치게 소박하고 유치한 발상이라 아니할 수 없다.오랜 경윤을 바탕으로 뒤늦게 정치에 입문하고자 하는 생활인으로서도 이에서 더큰 조각과 조시는 없을 것이다.
재벌정당이든 경제신당이든 정치에의 의욕은 정씨 자신의 문제이며 그에 따른 이해득실도 모두 그의 몫이어야 할 것이다.그러나 이번 「정치자금」폭로가 단순히 「정치인」정씨의 정치적 술수인지 아니면 정치권 전체의 공멸을 노린 것인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그 자신의 해명이 있어야 할줄로 안다.
1992-01-10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