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폐기물처분장 설치 반대”/안면도 주민 또 시위

“핵폐기물처분장 설치 반대”/안면도 주민 또 시위

이천렬 기자 기자
입력 1992-01-08 00:00
수정 1992-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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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여명,결사대 조직뒤 해산

【태안·장흥=이천렬·남기창기자】 충남 태안군 안면읍·고남면등 안면도 주민 1만여명은 7일낮 12시 안면읍 승언리 버스터미널앞 광장에서 「핵폐기물처분장 설치반대 안면도민 궐기대회」를 갖고 안면고교 앞까지 2㎞의 시가행진을 벌였으나 경찰과 충돌없이 이날 하오2시 자진해산했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핵폐기장은 그동안 각종 개발에서 소외된 안면도에 설치될 것이 아니라 개발이익을 많이 누려온 다른 지역에 설치돼야 한다』는 등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앞으로 정부의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주민결사대를 조직키로 했다.

◎장흥서도 시가행진

전남 장흥군민 2천여명도 이날 상오11시 장흥읍 건산리 장흥국교 운동장에서 군내 사회단체 20개가 참석한 가운데 「핵발전소및 핵폐기장 건설 결사반대」군민대회를 갖고 대회장소에서 군청앞을 거쳐 5일장이 서고있는 기양리까지 2㎞구간에서 시가행진을 벌인뒤 하오2시쯤 자진해산했다.

1992-01-0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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