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개방압력 반대시위 확산/전농총회원등 한때 도심 연좌농성

쌀 개방압력 반대시위 확산/전농총회원등 한때 도심 연좌농성

입력 1992-01-07 00:00
수정 1992-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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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선 농민이 도로점거도

부시 미국대통령의 방한 이틀째인 6일 서울도심과 대학가에서 미국의 농산물수입개방압력을 규탄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전국농민회총연맹」회원 1백20여명은 이날 하오3시1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앞 광장에 모여 「부시방한반대 및 쌀수입개방반대 농민대회」를 열고 30여분동안 연좌농성을 벌인데 이어 지하철을 타고 종로로 진출,제일은행앞 등에서 농성과 시위를 벌였다.

이들 가운데 김진원씨(34·전남무안)등 4명이 미국대사관쪽으로 가려다 경찰에 연행됐다.

「전국농민단체협의회」와 「우리농축산물먹기 운동본부」「전국농촌목회자협의회」등 3개단체대표 15명은 이날 상오10시40분쯤 서울 세종로 미대사관정문앞에서 부시 미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과 성명서를 낭독하고 이를 미대사관측에 전달했다.

「한국농어민후계자연합회」대표 6명은 이날 하오2시20분쯤 미대사관에 찾아가 부시미대통령에게 보내는 비슷한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서울대총학생회는 이날 하오3시 부시미국대통령의 방한과관련,『부시의 방문목적이 쌀시장을 비롯한 한국시장의 개방강요의 관철에 있다』고 비난하는 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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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01-0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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