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래입장 변화… 「합의서」 승인/중앙통신보도
【도쿄 AP 연합】 북한 로동당 중앙위원원회는 24일 북한의 핵무기개발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남북한 양측이 직접협상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북한의 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로동당 중앙위의 이같은 주장은 북한이 이 문제에 대해 미국과의 직접협상을 통해 해결할 것을 선호하고 있다는 종전의 보도와 상반된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이날 도쿄에서 수신된 북한관영 중앙통신은 이같이 말하고 중앙위가 한반도 비핵화의 조기실현을 위해 남북한 양측이 앞서 합의한대로 대표단의 접촉을 통한 공정한 방법으로 핵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중앙위는 이어 『외세의 개입없이 우리 스스로의 노력으로 우리나라를 통일하려는 것이 우리당의 일관되고도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이 통신은 전했다.
중앙위는 이와함께 분단이후 지속돼온 경쟁관계의 종식을 위해 남북한 양측이 최근 서명한 획기적인 내용의 「남북한 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승인했다.
【도쿄 AP 연합】 북한 로동당 중앙위원원회는 24일 북한의 핵무기개발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남북한 양측이 직접협상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북한의 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로동당 중앙위의 이같은 주장은 북한이 이 문제에 대해 미국과의 직접협상을 통해 해결할 것을 선호하고 있다는 종전의 보도와 상반된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이날 도쿄에서 수신된 북한관영 중앙통신은 이같이 말하고 중앙위가 한반도 비핵화의 조기실현을 위해 남북한 양측이 앞서 합의한대로 대표단의 접촉을 통한 공정한 방법으로 핵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중앙위는 이어 『외세의 개입없이 우리 스스로의 노력으로 우리나라를 통일하려는 것이 우리당의 일관되고도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이 통신은 전했다.
중앙위는 이와함께 분단이후 지속돼온 경쟁관계의 종식을 위해 남북한 양측이 최근 서명한 획기적인 내용의 「남북한 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승인했다.
1991-12-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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