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중국 컴퓨터금수 해제/“미사일판금 어길땐 다시 무역제재”

미,대중국 컴퓨터금수 해제/“미사일판금 어길땐 다시 무역제재”

입력 1991-12-21 00:00
수정 1991-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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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스차관보 밝혀

【로스엔젤레스 AP AFP 연합】 미국은 중국이 미사일의 대외판매 규제에 관한 국제협약을 준수하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9개월만에 중국에 대한 미제 인공위성 부품과 고속 컴퓨터 금수조치를 해제키로 결정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가 20일 보도했다.

타임스지는 자네트 멀린스 의회담당 국무차관보가 상원외교위의 제시 헬름스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중국에 대한 금수해제 방침을 밝혔다고 전했다.

멀린스 차관보는 이 서한에서 중국정부가 지난 11월 북경을 방문한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에게 미사일 수출규제에 관한 국제협약을 준수하겠다고 확약함으로써 대중국 금수조치는 그 목적을 달성했으며 미국의 중요한 외교정책을 실현시키는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멀린스 차관보는 『금수해제 방침은 중국정부로 부터 미사일 수출중단 약속에 대한 외교적 확인을 접수하는 대로 이행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중국이 미사일이나 관련기술의 판매를 재개할 경우 무역 제재조치는 다시 취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타임스지는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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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지는 미정부의 이번 조치가 89년 천안문사태이후 악화된 미,중국간 관계개선에도 목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1991-12-2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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