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 생산 9.4% 증가/10월중 동향

중소제조업 생산 9.4% 증가/10월중 동향

입력 1991-12-08 00:00
수정 1991-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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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수준은 4.3%나 감소

지난 10월중 중소제조업의 생산은 전년동기보다 비해 9.4% 증가했으나 고용수준은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소기업은행이 전국 2천7백56개의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10월중 중소제조업 생산동향」에 따르면 중소제조업의 생산이 호조를 보인 것은 4일간의 추석연휴가 있었던 지난해 10월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업일수가 많았고 최근의 원화절하추세에 힘입어 운수장비·조립금속제품등 일부업종의 수출이 회복세를 보인데다 연말성수기에 대비한 식료품·인쇄업종등 내수부문의 호조때문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제1차 금속업종이 건설경기의 진정으로 추강류의 생산이 둔화됐으나 자동차·기계등 관련수요산업이 활기를 띠면서 판재류·주물류의 생산이 호조를 보여 전년동월대비 19.3% 증가했고 식음료품업도 수산가공식품·농산물·통조림·주정등의 생산이 증가,전년동월대비 12.9% 증가했다.

반면 섬유·의복및 가죽업종은 대구염색공단의 조업단축과 원료구득난으로 사류,직물류의 생산이 차질을 빚고 스웨터·자켓등 의류수출도 후발개도국의 시장잠식등으로 생산이 부진,전년동월대비 0.9% 증가에 그쳤다.

1991-12-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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