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핵 철거개시 미 확인땐/북,내2월 「사찰협정」 조인”

“주한핵 철거개시 미 확인땐/북,내2월 「사찰협정」 조인”

입력 1991-12-04 00:00
수정 1991-12-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 군축평화연 간부

【도쿄 연합】 김병홍 북한 군축평화연구소 부소장은 3일 주한미군의 핵무기 철거 개시가 확인되면 내년 2월의 국제원자력기구(IAEA)이사회에서 핵사찰협정에 조인한다고 밝힌 것으로 일 교도(공동)통신이 보도했다.

일쓰시(두자)시 주최 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중인 김은 이날 도쿄에서 교도통신과 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핵 철거 개시의 확인문제에 대해 『한국측의 핵부재 선언만으로는 불충분하고 미국측이 국제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확인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그는 핵사찰 실시에 대해 『한·미측과 동시 사찰을 행할 방법을 협의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한국측의 사찰대상은 모든 주한미군기지가 아니라 핵기지만으로 한정하고 북한의 핵사찰에 대해서는 미측의 참가도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1-12-04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