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쌍무회담 불참/친이란계 민병대의 보복우려

레바논,쌍무회담 불참/친이란계 민병대의 보복우려

입력 1991-12-01 00:00
수정 1991-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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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레바논소리 방송

【베이루트UPI연합】 오는 4일 워싱턴에서 개최될 예정인 중동평화회의 2단계 쌍무협상에 참석할 예정이던 레바논 대표단 일행중 2명은 30일 회교 원리주의자들의 보복을 우려해 쌍무협상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표단 단장인 회교 수니파 출신의 자페르 하산씨와 시아파 출신의 아바스 하미예씨는 이날 파레스 부에이즈 레바논 외무장관에게 이같은 불참의사를 전달했다고 기독교 세력들에 의해 운영되는 자유 레바논 소리 방송이 보도했다.

정통한 소식통들은 이들 대표단 2명이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상에 반대하고 있는 친이란계 민병대원들로부터 보복위협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외무부 소식통들은 대표단이 늦어도 12월 1일이나 2일중으로 평화회의 참석을 위해 베이루트를 떠날 예정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가급적 빠른 시일내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1991-12-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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