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동시실시땐 북,핵사찰 수락 용의/현 주미대사 밝혀

남­북한 동시실시땐 북,핵사찰 수락 용의/현 주미대사 밝혀

입력 1991-11-23 00:00
수정 1991-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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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략연 부소장 통해 메시지/“미도 무력행사 고려 안해”

북한은 최근 『남북한에 걸쳐 핵무기에 대한 동시사찰이 이뤄진다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의한 핵사찰을 받을 용의가 있다』는 메시지를 한국과 미국 양국에 비공식적으로 전달해 왔다고 현홍주 주미대사가 22일 밝혔다.

제23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에 참석하기 위해 일시 귀국한 현대사는 이날 외무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 당국자들은 최근 방북한 윌리엄 테일러 미 국제전략연구소(CSIS) 부소장을 통해 이상옥 외무·이종구 국방장관,체니 미 국방장관·그레그 주한 미대사 등에게 핵문제관련 메시지를 보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대사는 『북한은 이 메시지에서 「IAEA에 의한 국제사찰을 받는데 조건이 없다」고 전제,동시사찰을 제시했다』고 밝히고 『북한은 체면을 유지하면서 사찰을 수락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사는 북한에 대한 국제적 압력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북한은 핵사찰을 거부하지 못할 것이라며 미행정부 정책결정자들은 무력행사방법등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덕 서울시의원 압도적 표차로 5선 성공… “민생중심 의정활동 총력”

더불어민주당 역사상 최초로 ‘서울시의원 5선’이라는 대기록이 탄생했다. 서울시의회 제10대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마포구 출신 김기덕 당선인(더불어민주당, 마포)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3만 9966표를 획득, 60.2%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김 당선인은 당내 최초이자 시의회 최다선인 ‘5선 고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 당선인은 국민의힘 후보와의 1대 1 맞대결에서 1만 3510표라는 큰 표차를 기록하며 지역구 주민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재확인했다. 1998년 서울시의원에 처음 당선된 이후 2010년 재선, 그리고 2018년부터 내리 3선, 4선, 5선에 성공한 그는 지역의 지도를 바꾼 굵직한 민생 성과로 정평이 나 있다. 과거 난지도와 상암동 일대를 월드컵공원과 서북권 중심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한 김 당선인은 지하철 대장홍대선 건설을 최초로 제안해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이끌어냈고, 6년간 표류하던 상암롯데쇼핑몰 사업은 시정질문과 박원순 전 시장과의 담판 등 다각도의 노력 끝에 정상화해 2027년 초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마포 소각장 추가 건립 반대 투쟁의 선봉에 서서 주민들의 생존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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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조치 가능성에 대해 『경제제재는 이라크의 경험에 비추어 IAEA가 북한의 의무이행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하게 되면 이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하나의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나 본격적으로 검토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1991-11-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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