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념의 승리”… 맹인도 영광/과기원 석·박사과정 합격자 발표

“집념의 승리”… 맹인도 영광/과기원 석·박사과정 합격자 발표

입력 1991-11-20 00:00
수정 1991-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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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김용수씨 수학과 석사과정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천성순)은 19일 92학년도 석·박사과정 합격자 1천78명(석사 6백명·박사과정 4백78명)을 발표했다.

평균 7.5대1의 경쟁을 보인 올해의 입시에서 합격자들의 출신교를 보면 KAIST 학사과정 출신자가 3백47명으로 전체의 58%를 차지했으며,다음이 서울대·한대·연대·고대·부산대·경북대 순이다.

한편 올해 합격자중에는 맹인 김용수씨(23·서울시립대 출신)도 수학과 석사과정에 합격,첫 맹인입학의 기록을 만들었다.

선천적으로 시력이 약한 김용수씨는 서울 구로고 1년때 완전 실명,검정고시를 거쳐 시립대에 진학했으며,대학성적도 4.5만점에 평균 3.5의 비교적 우수한 성적을 딴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수식이 복잡한 분야보다는 개념이 위주가 되는 대수학 위상수학쪽이 적합하겠다』며 앞으로의 공부방향을 말하고 있으며 자신을 위한 『특별한 도움은 원치않고,강의시 말을 많이 해 주면 좋겠다』고 희망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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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수학과 김흥오 교수는 『수학은 인문계와 달리 점자가 안돼있고 컴퓨터활용의 어려움이 있어 분야가 제한된다』며 학생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하고 있다.
1991-11-2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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