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사찰」 일·중·소 노력 환영/아시아협서 연설
【뉴욕=임춘웅특파원】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은 13일상오(한국시간)『한국은 지역평화의 가장 큰 위협인 북한의 위험스런 핵무기개발계획에 과감히 도전하면서도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힘써왔다』고 평가하고 『한국이 미국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한 주한미군을 계속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대통령은 이날 아시아협회가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에서 마련한 연례송년만찬에 참석,「미국과 아시아의 관계」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는 북한의 핵무기개발계획에 관한 국제감시를 실현하기 위한 한국,미국,일본,중국및 소련등의 공동노력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부시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은 미국의 가장 크고 급속히 성장하는 무역파트너가 됐다』고 지적하고 미국과 아태국가들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보협력·민주주의 실현지원·무역확대등이라고 제시했다.그는 무역문제에 언급,『우루과이라운드협상이 자유무역을 발전시키고 보호주의장막을 걷어내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전제하면서 한국과 일본에 대해 무역장벽을 허물고 제조업·서비스및 농업분야의 시장을 개방하도록 촉구했다.
부시대통령은 미국의 아시아에 대한 안보공약은 계속 지켜질 것이나 『사회주의체제가 횡행하는 북한과 버마,정치적 다원주의를 향한 세계의 물결을 거부하고 위험스런 무기들을 이곳저곳에 파는 중국및 다른 일부국가들이 불안의 주요원천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그는 앞으로 아시아안정의 열쇠는 무기가 아니고 투표라고 지적하면서 『민주주의가 아시아지역을 휩쓸고 있으나 북한,버마,중국,베트남등이 그 예외』라고 말함으로써 이들국가들의 민주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뉴욕=임춘웅특파원】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은 13일상오(한국시간)『한국은 지역평화의 가장 큰 위협인 북한의 위험스런 핵무기개발계획에 과감히 도전하면서도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힘써왔다』고 평가하고 『한국이 미국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한 주한미군을 계속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대통령은 이날 아시아협회가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에서 마련한 연례송년만찬에 참석,「미국과 아시아의 관계」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는 북한의 핵무기개발계획에 관한 국제감시를 실현하기 위한 한국,미국,일본,중국및 소련등의 공동노력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부시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은 미국의 가장 크고 급속히 성장하는 무역파트너가 됐다』고 지적하고 미국과 아태국가들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보협력·민주주의 실현지원·무역확대등이라고 제시했다.그는 무역문제에 언급,『우루과이라운드협상이 자유무역을 발전시키고 보호주의장막을 걷어내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전제하면서 한국과 일본에 대해 무역장벽을 허물고 제조업·서비스및 농업분야의 시장을 개방하도록 촉구했다.
부시대통령은 미국의 아시아에 대한 안보공약은 계속 지켜질 것이나 『사회주의체제가 횡행하는 북한과 버마,정치적 다원주의를 향한 세계의 물결을 거부하고 위험스런 무기들을 이곳저곳에 파는 중국및 다른 일부국가들이 불안의 주요원천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그는 앞으로 아시아안정의 열쇠는 무기가 아니고 투표라고 지적하면서 『민주주의가 아시아지역을 휩쓸고 있으나 북한,버마,중국,베트남등이 그 예외』라고 말함으로써 이들국가들의 민주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1991-11-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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