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개방」 반대 시위 잇따라/목회자·경실련·대학생등 가두 집회

「쌀 개방」 반대 시위 잇따라/목회자·경실련·대학생등 가두 집회

입력 1991-11-13 00:00
수정 1991-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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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선 미 대사관등 경비 강화령

칼라 힐스 미무역대표부대표의 방한과 아·태각료회의(APEC)개최 등을 계기로 쌀 수입개방반대시위등이 잇따름에 따라 경찰이 미국관련시설물등에 대한 특별경비에 나섰다.

서울 경찰청은 12일 미국의 쌀 시장개방압력과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제23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 개최를 전후한 대학생들의 미대사관점거기도등에 대비,미국관련시설물과 민자당당사 등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라고 일선경찰에 지시했다.

이날 하룻동안 아·태각료회의가 열리고 있는 신라호텔과 미국대사관주변등에서는 미국의 쌀 수입개방압력에 항의하는 학생·목회자들의 시위가 잇따랐다.

「전국농촌목회자」3백여명은 이날 하오2시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 대강당에서 「쌀 수입반대및 제값받기·전량수매를 위한 농촌목회자결의대회」를 갖고 탑골공원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전대협소속 서울대학생 7명도 이날 하오1시쯤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앞에서 「미국은 경제침략 즉각 중단하라」는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쌀수입개방결사반대」「칼라힐스 물러가라」는등의 구호를 외치며 신라호텔로 가려다 모두 경찰에 연행됐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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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통합예수교장로회·기독교장로회등 농촌지역 목회자 20여명이 이날 하오4시30분쯤 신라호텔 로비에서 쌀 시장개방반대 시위를 벌이다 5분여만에 경찰에 의해 강제 해산됐다. 「경실련」 간부회원과 은퇴목사등 30여명도 이날 하오2시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고급수입품 판매점인 갤러리아백화점 앞에서 「수입개방반대 시민대회」를 열었다.
1991-11-1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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