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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은 실수… 러시아공 의회 결의 수용”/대통령궁 대변인【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특약】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은 12일 독립을 기도하는 체첸 잉구슈자치공화국에 군대를 파견한 것이 「실수」였음을 암시적으로 인정하면서 비상사태 선언의 철회를 결의한 공화국의회의 뜻에 따를 의사를 밝혔다.
대통령궁의 한 대변인은 옐친의 비상사태 선언을 거부키로 한 의회의 결정에 대해 옐친대통령은 이를 수락했다고 말하면서 『대통령은 의회의 결의안이 실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옐친대통령은 아무리 어렵더라도 정치적 방법과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지 결코 다른 것을 희생해가며 분쟁을 해결하려들지 않는다』고 말한 이 대변인은 옐친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정책변경에 대해선 명확한 설명은 하지 않았으나 옐친대통령이 실수를 인정했음을 시사했다.
1991-11-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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