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C급 판정·야간학과 신설 대학/“명예실추” 학생들 반발농성

이공계 C급 판정·야간학과 신설 대학/“명예실추” 학생들 반발농성

입력 1991-10-31 00:00
수정 1991-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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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교육여건을 종합평가해 대학의 입학정원을 차등 증원하는 과정에서 C등급 이하로 분류된 일부 대학에서 학교측의 대책부족과 교육부의 판정근거제시 등을 요구하는 농성 등이 잇따르고 있다.

또 야간학부가 신설되는 대학에서는 학교측이 재정난을 덜기 위해 학생수를 늘리는데만 급급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C급 판정을 받거나 야간학부가 신설된 학교의 학생들은 교육의 질 저하와 학교의 명예실추 등을 우려해 이같은 반발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학등급 분류에서 C급판정을 받은 중앙대 총학생회는 30일 C급판정에 항의하는 규탄집회를 갖고 『학교측이 그동안 교육투자를 소홀히 해 C급 대학이 됐다』고 주장,학교측에 대책을 마련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앞서 중앙대 공대교수 40여명과 총동창회도 지난 25일 긴급 연석회의를 갖고 대학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을 학교측에 촉구했었다.

중앙대 서울캠퍼스 김덕재 부총장,안성캠퍼스 박명수 부총장,성환신 교무처장등 보직교수 8명은 이날 이번 사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지고 하경근 총장에게 보직사퇴서를 제출했었다.

서울시립대 학생회간부 20여명도 지난 28일부터 학생회관 2층 휴게실을 점거,3일째 철야농성을 벌였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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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인하대·아주대·명지대 등에서도 학생들의 불만이 점차 고조되고 있으며 대학측도 학교발전계획의 수립을 서두르고 있다. 한편 야간학부가 신설된 숙명여대·서울여대·동덕여대·한국체대·경기대·광운대·명지대 등 14개대에서는 학생들이 잇따라 학과별토론회·비상학생총회 등을 열고 야간학부신설과 관련한 공개질의서를 내는등 반발을 보이고 있다.
1991-10-3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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