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사들,내년 내수 주력/“수출경쟁력 한계” 투자 억제키로

종합상사들,내년 내수 주력/“수출경쟁력 한계” 투자 억제키로

입력 1991-10-27 00:00
수정 1991-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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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종합상사들이 내년도 사업계획을 짜면서 내년에도 수출환경이 호전될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내수시장 확대및 제3국간 거래에 중점을 두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럭키금성상사·현대종합상사등 종합상사들은 내년에는 신규투자를 동결하거나 엄선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수출과 수입의 비중이 7대3으로 지금까지 수출에 치중하고 있는 럭키금성상사는 오는 2000년까지 내수와 제3국간 거래및 수출·수입등 3개 분야를 각각 비슷한 비율로 평준화한다는 전략에 따라 내년부터 내수확충및 제3국간거래의 활성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우리 수출산업의 경쟁력이 한계에 달해 내년에도 본격적인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렵고 지난 4년간 국내 경기를 지탱해 온 내수경기도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측,내수확충·제3국간거래 활성화·신규투자 억제·신규사업 엄선등의 원칙으로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현대종합상사등 다른 상사들도 내수시장 확충을 중점 목표로 정해놓았기 때문에 내수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991-10-2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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