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회사 잇단 부도로/투신사 고객도 큰 피해

상장회사 잇단 부도로/투신사 고객도 큰 피해

입력 1991-10-27 00:00
수정 1991-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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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종목 이관후 주가 걔속 하락

상장회사의 잇단 부도로 부도기업의 주식을 갖고 있는 투자자는 물론 투신사의 주식형 수익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도 큰 손실을 보고 있다.

26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한국·대한·국민등 3개 투신사의 주식형 투자신탁상품(펀드)에 편입된 부도기업의 주식규모는 총 40만4백여주이며 그 취득원가는 57억7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주식형 펀드에 편입된 부도기업들의 주식규모를 보면 지난 7월 부도발생한 아남정밀이 총36만7천30주에 취득가액이 53억4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양정밀은 2만7천4백주(취득원가 3억3천8백만원) ▲기온물산은 6천주(〃9천3백만원) ▲백산전자는 10주등이다.

투신사별로는 국민투신이 동양정밀 2만7천4백주(3억3천8백만원),아남정밀 29만5천주(39억원)등 모두 32만2천4백주(42억3천8백만원)를 주식형 수익증권에 편입,가장 많은 피해를 보았다.
1991-10-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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