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의 절반이하로 감소/「총리폭행」이후 자숙분위기 확산
총·학장실이나 학과사무실 등을 점거하는 대학가의 장기농성사태가 올 들어 부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학내문제와 관련,집단농성이 벌어졌거나 진행중인 대학은 42개대학 64건으로 이 가운데 58건은 이미 해소됐고 나머지 6개대학 6건만 농성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배이상 줄어든 것으로 지난 6월 정원식국무총리폭행사건을 계기로 시위및 농성이 수그러들고 학칙개정등을 통해 대학가에 면학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집단농성사례를 유형별로 보면 ▲등록금인상반대가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복지시설확충 8건 ▲학과신설요구 6건 ▲특정교수배척및 재단보직자퇴진 각각 5건 ▲교원임용고시반대 4건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교육부는 14일 전국 54개대학의 학생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학생들이 건전한 통일논의를 하도록 지도하고 지속적인 면학분위기를 유지하는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총·학장실이나 학과사무실 등을 점거하는 대학가의 장기농성사태가 올 들어 부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학내문제와 관련,집단농성이 벌어졌거나 진행중인 대학은 42개대학 64건으로 이 가운데 58건은 이미 해소됐고 나머지 6개대학 6건만 농성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배이상 줄어든 것으로 지난 6월 정원식국무총리폭행사건을 계기로 시위및 농성이 수그러들고 학칙개정등을 통해 대학가에 면학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집단농성사례를 유형별로 보면 ▲등록금인상반대가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복지시설확충 8건 ▲학과신설요구 6건 ▲특정교수배척및 재단보직자퇴진 각각 5건 ▲교원임용고시반대 4건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교육부는 14일 전국 54개대학의 학생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학생들이 건전한 통일논의를 하도록 지도하고 지속적인 면학분위기를 유지하는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1991-10-1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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