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통금지역」 설정 큰 성과

「청소년 통금지역」 설정 큰 성과

입력 1991-10-06 00:00
수정 1991-10-0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실시 한달… 위법업소 격감/단속효과 높고 업주도 자율 협조/경찰청 분석

경찰청은 5일 지난달 9일부터 유흥가 윤락가등 전국 81개지역에 대한 미성년자 출입제한제도가 실시된 뒤부터 지난달 말까지 청소년들을 출입시키다 적발된 유해업소가 8백63건으로 그 이전 같은 기간보다 21%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또 이들 지역에서 경찰·선도위원·지도교사들이 함께 청소년 귀가 캠페인및 비행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편 결과,모두 7천75명의 미성년자가 적발돼 이전보다 2.8%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같은 결과가 미성년자 출입제한구역제도가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데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 제도의 시행으로 이들 지역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단속이 이뤄지고 있고 업주들의 자율정화의지도 높아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991-10-06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