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핵 폭탄도 대폭 감축/내달 정상회담서 발표

나토,핵 폭탄도 대폭 감축/내달 정상회담서 발표

입력 1991-10-04 00:00
수정 1991-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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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 「핵실험금지」 미에 제의

【브뤼셀 AFP 연합】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지도자들은 서방의 대폭적인 전장핵무기 감축계획에 핵폭탄도 포함시킬 것이라고 나토의 한 고위 관리가 2일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다음달 로마에서 개최될 나토 정상회담에서 이같은 감축 계획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 미대통령은 지난주 획기적인 핵무기의 감축을 제안하고 유럽에서 모든 핵포탄과 단거리 핵미사일의 철수를 공언했으며 새로운 단거리 핵미사일의 제조계획을 취소,나토는 항공기에서 투하되는 핵폭탄만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이 관리는 부시 대통령의 핵감축 제안과 관련,감축 범위에서 제외된 투하 핵무기도 감축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나토는 렌스 미사일,포탄뿐만 아니라 재래식 투하핵폭탄도 대폭 감축할 것을 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조지 부시 미대통령의 획기적인 핵무기 감축 선언에 대한 소련측의 대응 조치를 발표할 때 핵실험금지도 요청할 것 같다고 안드레이 그라초프소대통령 대변인이 2일 말했다.



그라초프 대변인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있은 미 NBC방송과의 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부시 대통령이 지난EKF 27일 핵 감축을 선언하기 전에 고르바초프와 이 문제를 협의했다고 밝혔다.
1991-10-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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