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쓰쓰가무시병」 비상/30년만에 환자 발견

전국에 「쓰쓰가무시병」 비상/30년만에 환자 발견

입력 1991-09-26 00:00
수정 1991-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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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발열후 오한·두통 동반

유행성 출혈열,렙토스피라증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급성 열성질환인 「쓰쓰가무시병」이 매년 10∼11월 사이 우리나라 전역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25일 보사부에 따르면 「추추가무시병」의 이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최근 전국 20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급성 열성질환자의 혈청을 조사한 결과 9백65건에서 「추추가무시병」항체가 발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9.6%로 환자 발생률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경남 17.5% ▲전남 12.2% ▲충남 11.6% ▲전북 10.3% ▲경북 7.0% ▲서울 6.9% ▲강원 2·8% ▲충북2.7% ▲제주 1.6% 순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보사부는 특히 추수기가 끝난 농촌지역에서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 환자가 있을 경우 이 질병에의 이환 여부도 의심해 보아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좀진드기 유충이 옮겨/여름 가을에 많이 발생

▷쓰쓰가무시병◁

좀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리케차질환으로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주로 여름철 숲에서 많이 감염되지만 초가을에도 주의하는 것이 좋다.

초기에는 오한·두통·고열(40도)·결막충혈등이 생기며 발병 7일경부터는 좀진드기에 물린 곳에서 1㎝정도의 구진이 생겨 까만 딱지가 남게된다.

이 질환은 사람끼리 전파되지는 않으며 한번 감염돼 면역이 생긴 사람도 항원성이 다른 때는 수차례 걸릴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1991-09-2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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