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하오7시40분쯤 32번 시내버스를 타고있던 한모씨(29·여·회사원·성북구 돈암동)가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원풍극장앞에서 『지갑을 소매치기 당했다』며 경찰서행을 요구했으나 경찰서에서 조사도중 지갑이 발견되자 함께 탔던 승객들이 욕설을 퍼부으며 항의하는 바람에 한씨가 경찰서 보호실로 대피하는등 소동을 빚었다.이날 소동은 하오 7시쯤 현금2만5천원이 든 지갑을 분실한 한씨가 운전사에게 『소매치기를 당했으니 경찰서로 가달라』고 했으나 경찰의 인도가 늦어 1시간 뒤에 성북경찰서에 도착,조사를 받던중 버스바닥에서 지갑이 발견되자 승객 40여명이 『몇푼되지 않는 돈을 두고 이 고생을 시키느냐』면서 심한 욕설을 퍼부어 일어났다.
1991-09-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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