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토형 군사동맹 추진/러시아공 국방위 부위장 밝혀

소,나토형 군사동맹 추진/러시아공 국방위 부위장 밝혀

입력 1991-09-11 00:00
수정 1991-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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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3국·공화국 「통합사령부」 설치/“소,정·경 「2중동맹」 체제로 개편/일지 보도/연방대통령은 폐지될 가능성”

【도쿄 연합】 발트 3국의 독립등으로 소련의 새로운 국방체제 구축문제를 각 공화국들과 협의하고 있는 러시아공화국의 로파틴 국방문제위원회 부위원장은 10일 이미 독립을 승인받은 발트 3국을 비롯,앞으로 또 다른 공화국들이 독립을 하더라도 공화국들이 군사적으로 상호 연결될 수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같은 통합 군사기구를 설치할 방침임을 밝혔다.

로파틴위원장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가진 일본 마이니치신문과의 단독회견을 통해 이같은 방침을 밝히고 『구체적인 형태에 있어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앞으로각 공화국은 독자적인 군사조직을 가질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파틴부위원장은 『러시아공화국도 엘친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공화국 방위대및국방부 창설을 위한 검토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히고 『통합군사기구가 설립되면 각공화국의 국방장관으로 구성하는 국방위원회를 설치,기본적인 국방노선에 관한조정을하도록 하고 국방위 밑에 참모총장급으로 협의기관을 두어 군운영의 실무적인 조정과 비상시의 통일적인 지휘·명령계통을 확립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쿄 연합】 앞으로 재편되는 소련은 유럽공동체(EC)와 같이 주권국가(공화국)들의 느슨한 결합인 공동체 형식이 될 것이며 이 공동체는 정치동맹과 경제동맹의 2중구조로 이루어지고 연방대통령직은 폐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일 마이니치신문이 10일 러시아공화국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1991-09-1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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