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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감독원은 6일 프랑스 엥도수에즈은행의 국내지점이 본점과 짜고 환차익을 조작해 5백억원의 원화자금을 조달,국내기업에 대출해줌으로써 거액의 폭리를 취한 혐의를 잡고 특별검사에 착수했다.이 은행은 지난 2월하순 홍콩지점으로부터 싸게 사들인 달러화를 싱가포르지점에 비싸게 파는 수법으로 5월말까지 7천만달러(약 5백억원)의 환차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환차익을 원화로 바꿔 국내기업에 조달금리 9%보다 비싼 20∼25%로 대출,폭리를 취했다.
감독원은 이 은행의 대출잔액이 지난해말 5백89억원에서 5월말 1천87억원으로 늘어난 점을 중시,이같은 혐의가 짙은 것으로 보고 외환관리법 위반여부를 정밀조사중이다.
1991-09-0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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