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능공 실제 임금 높다/미장·콘크리트공 일당 4만원선

건설기능공 실제 임금 높다/미장·콘크리트공 일당 4만원선

입력 1991-08-31 00:00
수정 1991-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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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노임 2배 받아

각종 공사현장에서 지급되고 있는 건설기능공들의 임금이 정부의 건설기능공 공인노임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한건설협회가 통계청의 의뢰를 받아 올상반기중의 건설기능공 임금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장공의 경우 8시간 근무 1일 노임이 지난 5월말현재 4만4천7백10원으로 올해 정부공인노임인 2만2천7백원의 근 2배에 달했다.

또 형틀목공의 1일 임금은 4만4천3백78원으로 정부공인노임 2만2천7백원의 1.96배에 달했으며 조직공의 임금도 4만2천8백23원으로 공인노임 2만2천원의 1.95배에 해당됐다.

이와함께 콘크리트공의 임금은 4만4백74원으로 정부공인노임 2만1천5백원의 1.88배,건축목공의 임금도 공인노임 2만2천5백원의 1.86배인 4만1천9백6원이었다.

이밖에 ▲철근공의 실제임금이 공인노임의 1.80배에 달한 것을 비롯▲방수공 1.68배 ▲배관공 1.49배 ▲내선전공 1.32배 ▲보통인부 1.31배의 순으로 실제임금이 공인노임보다 높았다.



건설기능공들의 실제임금과 공인임금의 격차가 이처럼 벌어진 것은 건설경기의과열로 각종 공사현장에서 수요에 비해 기능인력의 공급이 부족하여 임금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1991-08-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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