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비 충격… 세계주가 폭락/국내선 29P 빠져… 올 최대 낙폭

고르비 충격… 세계주가 폭락/국내선 29P 빠져… 올 최대 낙폭

입력 1991-08-20 00:00
수정 1991-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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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는 무려 1,181P나 밀려

고르바초프의 실각으로 주가가 올들어 가장 큰폭으로 떨어졌다.

19일 주식시장은 전장이 끝날 무렵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사임설이 전해지면서 장세가 급속히 냉각,종합주가지수가 전날에 비해 무려 29.33포인트나 폭락했다.

이날 주가 하락률은 4.19%로 올들어 최고이며 사상 다섯번째이다.

최대낙폭은 지난해 10월26일의 32.01포인트였다.

19일 세계의 주요주식시장의 주가는 폭락한 반면 미국의 달러화및 금값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니케이평균지수는 이날 하오 고르바초프의 실각보도가 전해진 직후 후장개장초부터 1천1백81.08포인트(4.8%)떨어진 2만1천7백.11을 기록했다.

한편 금값도 홍콩 도쿄외환시장에서 급등,홍콩에서는 1온스당 3백61∼3백62달러로 지난 16일의 1온스당 3백57.70∼3백58.20달러보다 강세를 보였다.
1991-08-2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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