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교주 동생 「변사」 당일 행적 추적/검찰

박 교주 동생 「변사」 당일 행적 추적/검찰

박국평 기자 기자
입력 1991-08-06 00:00
수정 1991-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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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 권유한 이재문씨도 재소환 조사/“유 사장­박순자씨 밀접”/피해자 진술

【대전=박국평·김민수·최용규기자】 「오대양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전지검특수부(이기부장검사)는 5일 오대양의 용인집단변사사건때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오주양행직원 송화빈씨(33)와 오대양사장 박순자씨의 남동생 용택씨(38)를 소환,사건 당일을 전후한 행적을 수사했다.

검찰은 또 지난달 10일 숨진 노순호씨(당시 38세·오대양총무과장)등 오대양직원 3명을 살해,암매장했다고 집단 자수한 김도현씨(38)등 6명의 자수동기를 가리기 위해 이재문씨(39)를 불러 조사했으며 이날 밤 노씨의 처 박명자씨(36)와 김씨의 처 심해연씨(31) 등 2명도 불러 이 부분을 추궁했다.

검찰은 사채피해자 김모씨(62·여·광주시)로부터 세모의 유병언사장과 박순자씨가 지난 80년대 초반까지 밀접한 관계에 있었다는 진술을 받아냄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피해자 김모씨는 검찰에서 지난 83년 9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태양열주택에서 전국 신도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사장이 『엄마들이 너무 수고한다』고 격려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오대양 사채의 행방을 밝히기 위해 박씨에게 사채를 끌어다 준 영동·김천지역 사채모집책 이순희씨(31·여) 등을 불러 유사장과 송재화씨·박순자씨의 사채관계를 캐고 있다.
1991-08-0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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